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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CCTV '강아지 기절할 정도' 학대

by 링토리 2023. 4. 19.

지난 15일 경기 하남시의 한 동물병원에서 애견미용사가 강아지의 몸을 씻기면서 입을 틀어막고 목을 조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cctv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동물권 단체 케어가 공개한 cctv영상에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발버둥 치는 강아지를 다리 사이에 끼어넣은 뒤, 목을 비틀며 조르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강아지는 발버둥 치다 머지않아 축 늘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영상을 본 보호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댓글들로 제보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우리 강아지도 미용받은 후 그날 저녁부터 폐수종이 와서 3일 입원했다가 무지개다리 건넜다" 며 " 찾아보니 그렇게 죽는 강아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더라"고 했습니다.

 

동물권 단체 케어측에 따르면 영상 속 애견미용사는 해당 사건으로 근무하던 동물병원에서 해고되었지만, 해고 사실을 숨기고 다른 동물병원에 재취업한 상태라고 합니다. 케어 측은 "기절할 정도로 개의 목을 조르며 미용하는 행위는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행위이며, 간혹 원인 불명의 사건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며 " 사건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케어 측은 해당 애견미용사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